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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신임 각자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병규 각자대표 내정자(
사진)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CFO(최고재무책임자)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병규 각자대표 내정자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연수원을 38기로 수료했다.
삼성물산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한 뒤 기획, 법무, 정책,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 그룹사 전반의 다양한 경영 업무 전반을 맡은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넷마블 관계자는 "법무 뿐 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에 전문성을 가진 40대 김병규 신임 각자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김 내정자를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 등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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