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플레인과 블루 하프 레이스 2개 라인에서 총 4종 출시, 한정수량 판매로 소장가치 높아
로얄코펜하겐 '숙련된 장인이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비스포크 머그' 연출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249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새해를 맞아 주문 제작 상품인 ‘비스포크(Bespoke)’ 에디션 머그와 컵앤소서 4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로얄코펜하겐의 비스포크 에디션은 장인이 직접 수작업으로 원하는 영문 이니셜을 새겨 넣는 정교한 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특히 머그 안쪽에 거꾸로 글자를 새기는 기술은 난이도가 높아 숙련된 장인의 섬세한 작업이 필수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한 비스포크 에디션은 2023년 2월 당시 프린세스 하이핸들 머그 1종류만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상위 컬렉션인 블루 플레인과 블루 하프 레이스 2가지 라인으로 확대한다. 총 4종으로 ‘블루 플레인 컵앤소서’, ‘블루 플레인 하이핸들 머그’, ‘블루 하프 레이스 티컵앤소서’, ‘블루 하프 레이스 하이핸들 머그’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주문은 1월 한 달간 전국 로얄코펜하겐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착순으로 한정된 수량만 접수받는다. 비스포크 에디션은 로얄코펜하겐을 상징하는 로얄 블루 색상의 파우치에 담아 덴마크 담당자의 서명이 적힌 카드와 함께 제공된다. 주문 이후 수작업 레터링을 거쳐서 4월 중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비스포크 에디션은 파격적으로 한국로얄코펜하겐의 차별화된 ‘파손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손보증제도'는 사용 중에 제품이 깨졌더라도 2년의 보증기간 이내에 파손품과 보증서를 지참하여 매장으로 가져오면 동일한 제품으로 1회 무상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다만 비스포크 에디션은 주문 제작 상품이라 새 제품을 다시 제작해서 받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비스포크 에디션은 로얄코펜하겐의 숙련된 장인만이 가능한 섬세한 레터링 수작업으로 완성해 더욱 소장 가치가 높다”며 “의미를 담은 글자를 새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덴마크 왕실 도자기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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