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는 우리 딸' 카카오 이모티콘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로 출시한 푸바오 이모티콘이 모든 연령대의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받응을 얻고 있다.
4일 에버랜드는 '푸바오는 우리 딸' 카카오 이모티콘이 3일 오전 10시30분에 공개된 이후 하루 만에 종합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이모티콘은 지난 2021년 출시한 1탄 '푸바오는 한 살'과 지난해 선보인 2탄 '푸바오는 세 살'에 이어 선보이는 바오패밀리 이모티콘 시리즈 3탄이다. 현재 3탄의 인기에 힘입어 2탄은 26위, 1탄은 39위로 인기순위 Top50에 재진입하며 시리즈 전체 판매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지난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푸바오와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등 판다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소장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이모티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3탄은 눈벼락 맞는 푸바오, 춤추는 러바오, 심쿵 표정의 아이바오 등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인기 영상에서 공개됐던 판다 가족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들을 이모티콘 24종에 담았다. 판다 특유의 귀여운 행동들과 이모티콘에 덧붙인 코믹한 문구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푸바오는 우리 딸' 카카오 이모티콘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한편, 판다 가족의 막내인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도 4일 오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판다들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매일 오전 일부 시간에만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들이 사람들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당분간 판다월드 관람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 향후 쌍둥이들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며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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