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남형 전략커뮤니케이션실장과 부산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백진영 센터장이 전달식 후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초대권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전날 자사가 스폰서로 참여하는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CCMA 2023)의 초대권을 마련해 부산 내 학교 밖 청소년 85명에게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평소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함과 동시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 용품인 충전식 손난로도 함께 전달했다.
에어부산이 이번에 스폰서로 참여한 CCMA 2023은 국내 3대 뮤직 어워드 중 하나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에어부산은 이런 글로벌 행사가 지역 내 문화 예술 산업 발전은 물론 향후 연계 관광상품을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도 기대할 수 있어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역할 수행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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