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카이TV가 개국 20주년을 맞아 ENA 채널 경쟁력 및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를 위해 예능기획안 모집 공고에 나선다.
스카이TV는 예능 기획안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ENA 채널에 방영될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는 SOLO'와 같은 레귤러 예능 △시즌제 예능 △대형 오디션 및 음악 서바이벌 등 음악 예능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를 겨냥한 실험적 젊은 콘텐츠 예능 △이벤트 콘텐츠 형식의 공연 예능 등 총 5개 영역에 대한 공고를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독립 제작사, 개인 PD, 작가 등이다. 오리지널 예능 기획안 및 관련 서류를 이달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NA는 기획안을 이메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스카이TV는 이번 공고를 통해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나는 SOLO' 등가 같은 젊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드라마와 예능 등 '투트랙 전략'으로 ENA 채널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스카이TV에 합류한 김호상 신임대표는 ENA 전문성을 강화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호상 스카이TV 대표는 "2024년도 방송시장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지만 ENA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ENA만의 색을 가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예능 제작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ENA 브랜드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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