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사진 2021.5.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이르면 이달 중 ‘LS네트웍스’로 변경될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진행한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이 이달 중 열릴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도 승인된다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는 ‘LS네트웍스’로 변경된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61.7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인수가 확정되면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업계에서는 대주주가 변경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도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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