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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코리아,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 선임

DHL 코리아,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지헌 DHL 신임 대표이사. DHL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1월 1일자로 한지헌 신임 대표이사( 사진)를 선임했다.

8일 DHL 코리아에 따르면 한지헌 신임 대표는 지난 2020년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으로 입사해 DHL 코리아의 기록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국제 특송 업계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DFI 리테일 그룹의 홍콩 본사, 싱가포르 지사 등 다양한 국가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영업, 물류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02년엔 과거 CJ와 합작회사였던 올리브영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키기도 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에서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대표 및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다시 DFI 리테일 그룹으로 돌아가 홍콩 지사 영업 및 운영 부문 임원을 거쳤다. 한 신임 대표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업스케일·이커머스 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당시 매출 감소세인 시장 환경 속에도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 신임 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제 특송 서비스 수요에 민첩하게 대처해 DHL 코리아의 더 큰 성장을 이끌고 오랜 기간 유지해온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