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원도 양양군 죽도정에서 우수영 신동아건설 사장(오른쪽)이 수주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신동아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우수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 죽도정에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올해 목표한 수주금액 1조2000억원 달성과 현장 무재해를 기원했다.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신동아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을 작년과 동일한 '내실경영'으로 세우고, 유동성 확보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이 좋은 사업 위주로 수주를 높이고, 각 현장별 공정 및 위험요인을 엄격하게 관리해 내실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미 수주한 사업장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울산 다운2지구를 시작으로 평택 브레인시티, 송산 그린시티 등 약 4000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우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위기관리가 중요한 해"라며 "우수 사업장 수주와 민첩한 조직운영을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 수주목표를 달성하자"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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