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박서보·윤형근 등 6인의 주요 작품 선봬
[파이낸셜뉴스] 교보 아트스페이스는 한국미술계의 거장 김창열, 박서보, 백영수, 서세옥, 윤형근, 이만익 등 6인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그림 공부: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을 찾아서'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교보 아트스페이스는 교보문고를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시작을 알리는 첫 전시가 '그림 공부: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을 찾아서'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박서보, 백영수, 서세옥, 윤형근, 이만익 등 우리나라 근현대미술 거장 6인의 주요 시기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는 박서보 화백의 1970년대 작품, 김창열 화백의 1980년대 작품, 윤형근 화백의 1990년대 작품 등 대중에게 소개하기 쉽지 않았던 작품 11점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는 관객들이 우리 고유의 미감(美感)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간을 연출했다.
전시장 내 ‘한국근현대미술 그림을 공부하기 전, 3가지 질문’이라는 콘텐츠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부가 정보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다.
전시는 내달 28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한국근현대미술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한 연계 미술프로그램도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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