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에일리언웨어 x16 R2. 델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의 2024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에일리언웨어 x16 R2’와 ‘에일리언웨어 m18 R2’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에일리언웨어 x16 R2’와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전작 대비 더 빠른 성능과 향상된 냉각 기능, 대용량 스토리지 등 강력한 퍼포먼스를 위한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새로운 차원의 게임플레이와 성능을 보장한다.
델 '에일리언웨어 x16 R2'. 델 제공
■ 16인치형 ‘에일리언웨어 x16 R2'
16인치형 ‘에일리언웨어 x16 R2’는 에일리언웨어 라인업 중 가장 프리미엄 제품으로 매끈하고 견고한 풀-메탈 섀시, 18.57㎜의 얇은 두께, 마이크로 LED로 구성된 100가지의 스타디움 조명 설정 등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에일리언웨어 x16 R2’는 유일하게 6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랩톱으로, 돌비 애트모스의 풍부하고 섬세한 3차원 사운드까지 더해 생동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를 장착해 최대 TGP 175W,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노트북 GPU를 결합하면 TPP 220W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최대 7467 MT/s의 LP-DDR5X 메모리를 채용해 에일리언웨어 제품 중 가장 빠른 메모리 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8TB의 대용량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한다. 주사율은 전작의 165HZ에서 240Hz로 대폭 개선됐으며 3ms의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에일리언웨어 x16 R2’는 루나 실버 색상으로 제공되며 올해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델 '에일리언웨어 m18 R2'. 델 제공
■ 18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8 R2'
18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에일리언웨어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최대 14세대 인텔 코어 i9-14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노트북 GPU를 탑재해 최대 TGP 175W (최대 TPP 270W)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64GB 및 DDR5 듀얼 채널 메모리와 최대 10TB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제공해 전작 대비 성능이 한층 강력해졌다. 오버클러킹 기능과 및 방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 제품은 100% DCI-P3을 지원하는 선명한 18인치, 16:10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3ms GtG 응답 속도를 지원하는 165Hz QHD+ 패널을 탑재했다. 다이내믹 디스플레이 스위칭 기술을 비롯해, AMD 프리싱크 기술과 엔비디아 지싱크 지원을 통해 끊김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구현한다.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다크 메탈릭 문 색상으로 제공되며, 오는 1월 12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 방열 기능 향상.. 커스터마이징 기능 강화
‘에일리언웨어 x16 R2’와 ‘에일리언웨어 m18 R2’는 방열 기능도 향상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에일리언웨어 고유의 열전도소재(TIM)인 '엘리먼트 31' 써멀 인터페이스와 베이퍼 챔버 기술로 완성된 크라이오-테크 냉각 솔루션을 적용했다. 또 이들 제품은 게이밍 환경 최적화 소프트웨어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 6.1’ 최신 버전을 탑재해 사용자가 게임별 프로필 및 테마, 조명, 매크로, 오디오 등 다양한 요소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에일리언웨어 m18 R2 및 x16 R2 신제품은 윈도 프로 11을 탑재하고 Xbox 게임 패스 1개월 구독권을 제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신제품들은 전작 대비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는 물론 최신 버전의 ‘에일리언웨어 커맨드 센터’를 통해 시스템 성능을 섬세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라며 “게이밍 시장이 어느 때보다 다양화되고 진화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일리언웨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충족시키고, 보다 나은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고자 혁신과 노력을 거듭하며 게이밍 환경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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