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을 주제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4'가 개막하면서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강화된 서비스가 소개되면서 증시 수혜주 찾기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3.86% 오른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의 서비스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기기간 상호 모니터링으로 문제가 된 장치를 분리해 다른 기기들의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 TV와 패밀리 허브 냉장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또 삼성 녹스 볼트는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보안 강화'를 강조하며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취약점을 연구하고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프라이버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 녹스의 공식 파트너사인 라온시큐어에 장중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삼성전자 'S.E.A.P.(Samsung Enterprise Alliance Program)' 공식 파트너이자 삼성전자, 삼성패스의 사업 협력 파트너사다. 이 회사는 삼성이 녹스의 보안 기술을 업데이트하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가가 상승하는 등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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