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스페이스원(SpaceONE) CSPM의 보안 대시보드.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가 자체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인 ‘스페이스원'에 ‘클라우드 보안 관리(CSPM)’ 서비스를 추가해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상황과 위험 요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은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보안 설정을 파악해 클라우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대시보드 △히스토리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보안 대시보드는 각종 성능 지표 수치를 시각 데이터로 표시해 인프라 운영자가 아니더라도 보안 이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복잡하게 연결된 가상 리소스들로 이뤄진 클라우드 내의 모든 자산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안 정책을 충족시키도록 구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시보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안 관리자는 컴플라이언스 구성 검사 및 모니터링 결과 등 원하는 보안 지표를 차트와 그래픽 요소를 통해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작업 이력 탐색이 가능한 클라우드 히스토리 관리 기능은 클라우드 리소스 변경 내역이나 자산 내역, 출처 등 보안 운영에 대한 이슈 확인을 돕는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 누가, 언제, 어떤 변경을 가했는지 등 보안 이슈의 원인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SPM은 보안 진단 솔루션인 프라울러, 메가존 자회사 린아레나의 ‘D-CLO’ 등을 지원해 국내외 다양한 규제 기관별 정책에 따라 컴플라이언스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위반할 수 있는 보안상 취약점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CSPM은 클라우드 자산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을 연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돼 기업에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클라우드 보안 등 관리 플랫폼의 기능 강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페이스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최고의 CMP 지위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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