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실적 적자 전환 가능성 존재-유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오는 1·4분기 적자 전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은 유지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원, 338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생산세액공제 2501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원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4분기 실적은 적자 전환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지난해 11월 배터리 가격은 144달러/kWh이며, 오는 1·4분기에 130달러/kWh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실적 부진과 실적 전망치(가이던스) 하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는 35~50만원 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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