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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방,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 국회 통과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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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방,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 국회 통과 소식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CCUS 기업전시에 참석해 참여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CCUS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내 CCUS 기업들은 수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8분 현재 동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32% 오른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CCUS법은 기후위기 대응과 CCUS 산업 육성에 필요한 법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산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이 CCUS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을 핵심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앞서 국내 CCUS 관련 규정은 40여개의 개별법이 산재돼 있었지만 이번 CCUS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규정하게 됐다.


동방은 국내 CCUS 기업으로서 걸프만 청정수소 허브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로우카본에 대한 투자를 단행,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CCUS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로우카본이 포함된 허브 컨소시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회사인 엑손모빌(Exxon Mobil)과 글로벌 가스 전문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 플랫폼 아마존(Amazon) 등이 참여한다.

로우카본은 지난 1일 조달청으로부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