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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한국메세나협회와 클래식 유망주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면사랑, 한국메세나협회와 클래식 유망주 돕는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음악콩쿠르 입상 경험이 있는 연주자들의 지원을 통해 국제 클래식 음악계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다.

면사랑은 ‘어린이 동요 사랑 대회’ 개최부터 신진 연주자 발굴까지 ‘음악’을 주제로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기업과 예술단체를 결연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지난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예술적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연주자를 지원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첫 공모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도현,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은, 첼리스트 이유빈이 뽑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역시 최근 5년 이내(2019년~2023년)의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콩쿠르 주최 측에서 발표한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15세 이상부터 30세 이하 연주자 중 성장 잠재력이 큰 3인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후속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간 연속 지원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주요 활동 내용 및 향후 3년간의 계획을 담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오는 3월 13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