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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선물세트도 급이 있다.. "완판신화" 신세계 초프리미엄 선물세트

백화점 선물세트도 급이 있다.. "완판신화" 신세계 초프리미엄 선물세트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설을 맞아 대표 명품 선물 세트인 ‘5스타’의 물량을 대폭 늘린다. 20년간 매 명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간 5스타 상품을 확대해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5스타’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귀한 먹거리를 선별해 구성한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이 한우와 청과, 수산 식품을 명산지 발굴에서부터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관리한다. 최종적으로 신세계가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이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전체 물량 중 5% 내외를 차지한다"면서 "5스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매우 적어, 초기 준비한 물량 외에는 대개 추가 생산이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설부터 5스타 한우의 근내 지방도(마블링스코어) 기준을 기존 7~9등급에서 8~9등급으로 한 단계 올리는 등 프리미엄 기준을 더욱 높였다.

올해 대표 선물로는 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9등급(No.9)의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등심, 안심, 채끝과 고급 특수부위로 구성된 ‘명품 한우 특호’ (130만원),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과 2%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를 세트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등이 있다.

명품 청과 세트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산지의 우수 농가에서 난 원물 중, 3차례 선별 과정을 통과해 당도와 크기, 과형, 색깔 등이 최상급인 상품만 선보인다. 또 과일에 손상을 주지 않고 당분이 흡수한 빛의 양을 분석하는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보증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명품 사과 ∙ 배 만복’(26만원), 제주 한라산 일대에서 재배한 고품격 백화고를 엄선해 구성한 ‘명품 화고 세트’(30만원), 남해의 대봉감 중 대과만 선별해 정성으로 자연 건조한 ‘명품 곶감 세트’(27만원) 등이 있다.

수산 세트는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안에 드는 1미터 이상 크기의 특대 갈치, 3년 이상 자란 28cm 이상 크기의 굴비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100% HACCP 인증된 가공장에서만 작업을 진행하며 3회 이상 검수를 거쳐 믿고 먹을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특대 봄조기를 천일염으로 섭간한 후 36시간 냉풍 건조한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청정 제주 바다에서 살집이 오르는 겨울에 어획한 갈치 중 특대 사이즈만 선별해 소포장한 ‘명품 제주 冬 갈치’(60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매 명절 재입고 문의가 많았던 5스타 세트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렸다”며 “신세계만의 품격 있는 5스타 선물 세트로 특별한 마음을 전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