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S홈쇼핑이 국내 최초로 '와사비잎 추출물'에 대해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수년간 기능성 원재료 개발을 통해 기능성 개별인정 신소재 분야에 도전해 오다 뉴트라코어와 공동개발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식품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로써, 영업자가 원료의 안전성, 기능성, 기준 및 규격 등의 연구 자료를 제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을 말한다.
'와사비잎 추출물'의 기능성 분야는 다이어트로, 와사비잎 추출물은 인체시험을 통해 체지방량, 체지방률, 체중, 체질량지수 (BMI) 감소, 호르몬 감소, 허리둘레 감소, 엉덩이둘레 감소 등 총 18가지 항목에서 유의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NS홈쇼핑은 설명했다.
와사비잎 추출물의 핵심 지표 성분은 이소비텍신(isovitexin)으로 항염, 항산화 등 다양한 기능성이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와사비 중 잎에만 존재하며, 특수 공정을 통해 함량이 올라가는 것으로 공정 기술을 개발해 추출했다.
NS홈쇼핑은 상품 기획 역량과 식품 홈쇼핑이라는 전문성 덕분에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미투 상품이 넘쳐 나는 TV홈쇼핑 시장에서 NS홈쇼핑은 원료 개발부터 경쟁력을 갖고자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에 도전해 왔다"며 "앞으로 와사비잎 추출물이 다양한 다이어트 상품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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