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자사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게임대회 ‘프레데터 리그 2024’의 그랜드 파이널 행사를 오는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 48시간 만에 6000장의 VIP 티켓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선수들의 특출난 게임 플레이와 차기 프레데터 리그 챔피언의 등극을 현장에서 목격하기 위한 전 지역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총 상금 20만달러의 규모로 개최되는 ‘프레데터 리그 2024’ 그랜드 파이널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e스포츠 대표 총 26팀이 참가해 ‘발로란트’ 와 ‘도타 2’ 게임 두 개 부문에서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이뤄지며 누적 스코어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발로란트와 도타 2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상위 네 팀에는 △우승팀 6만5000달러와 APAC 프레데터 리그 쉴드 △준우승팀 2만 달러 △3, 4위팀 75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랜드 파이널 행사에는 경기 외에도 팬들을 즐겁게 해줄 공연과 만남 세션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에이서 브랜드 홍보대사인 필리핀 가수 겸 영화배우 사라 헤로니모와 필리핀 아이돌 SB19를 포함한 최고의 필리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며, 프레데터 브랜드 홍보대사와의 미팅 및 그리팅 세션도 진행된다.
앤드류 호우 에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프레데터 리그 토너먼트를 통해 에이서가 각 지역의 모든 플레이어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그랜드 파이널은 경쟁의 정신을 기리고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더해 더 많은 팬들이 번성하는 e스포츠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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