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K뷰티 매장이 생겼다. K뷰티를 찾는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자 이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12일 롯데관광개발은 한 컬렉션의 제주 드림타워점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 뷰티’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중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 31곳의 메이크업부터 스킨, 바디, 헤어, 향수, 디바이스 등 600여종의 제품을 74평 규모의 매장 한 곳에 모았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 뷰티는 기존의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 명품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을 자랑하는 일명 국내 인디 화장품들로만 매장을 채웠다”면서 “K뷰티를 찾는 해외 고객이 늘어나고 국적도 다변화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 제품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주요 브랜드로는 피치씨(메이크업), 플로운(스킨케어) 등의 신진 브랜드부터 리쥬란 코스메틱(스킨케어), 닥터지(스킨케어), 차홍(헤어케어) 등 국내에는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도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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