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모델이 15일 서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겨울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겨울 간식이 인기다. 고물가에 식사뿐 아니라 간식과 디저트류까지 집에서 해결하는 소비 패턴에 따라 겨울 간식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붕어빵이 8만개 넘게 팔리며 떡·마카롱 등 인기 품목을 제치고 냉동 디저트류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붕어빵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 뛰었다.
구매 고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177%로 가장 많이 늘었고, 50대와 20대도 133%, 95% 각각 증가했다. 황금연휴와 겨울 방학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12월 홈베이킹 수요는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제빵믹스가(269%), 호떡믹스(241%), 생크림·휘핑크림(130%), 토핑(118%) 등을 많이 찾았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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