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유저와 함께 5년째 의료구호

김권호 펄어비스 서비스사업 총괄실장(왼쪽)이 지난 11일 나눔 이벤트를 통해 마련한 1억원을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15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연말에 찾아온 마음 따스한 기부' 이벤트를 했다.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가 인게임 아이템 '따뜻한 스웨터'를 구매, 일정 목표치에 달성할 경우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집계 결과 목표수량을 2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해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활동에 사용됐다.

김권호 펄어비스 서비스사업 총괄실장은 "국경없는의사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전 세계 각지에서 함께 참여하고 응원해주는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mail]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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