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위치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경. LX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적재조사에 참여할 민간대행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국단위 시・군・구 620개 사업지구의 여의도 면적 5배에 달하는 약 21만 필지(15㎢)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29일까지 국토교통부 ‘바른땅’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다음 달 8일 오전 10시부터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중대 범죄자의 경우 사업 참여가 제한되며, 이해관계자 충돌방지를 서약해 민간대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인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전 국토의 14.8%인 542만 필지(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는 국책사업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