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제21기 송원장학생들과 함께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그룹 본사를 견학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 대상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장학생 총 14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은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 전공 분야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장학금 규모는 약 1억원이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대졸공채 및 주니어 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역 사회와 이공계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장학생 총 433명에게 37억여원을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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