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벤처부는 핵심부품 국산화 시범운영 대상을 확정해 총 8개 제품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에 3D 프린터와 드론 등 국내 투자자들이 성장 산업으로 인식하는 업종이 포함돼 관심이 쏠린다. 이 외 원격자동검침시스템,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등도 선정됐다.
이날 오후 1시 22분 현재 TPC는 전 거래일 대비 3.88% 오른 3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TPC는 공장 자동화의 핵심부품인 공압기기를 국내 최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어 수혜주로 거론된다. 특히 3D프린팅 사업을 시작한 이후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조분야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3D 프린터 '파인봇'을 출품하는 등 기술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파인봇 3D 프린터는 강철 프레임으로 설계돼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 제조한 고품질 필라멘트를 적용해 출력 후 후가공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증권업계는 TPC가 보유한 리니어모터의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는 3D 프린터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리니어모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픔으로 이미 생산과 공급이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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