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출시한 드래곤볼캐릭터 초코볼.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기업 SMG홀딩스와 협업해 토이저러스 서울역점을 포함한 전국 41개 매장과 롯데온 토이저러스몰에서 드래곤볼Z 스낵 2종을 출시한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하는 드래곤볼Z 스낵은 초코맛과 청양마요맛 두 가지로, 안에는 드래곤볼Z 캐릭터로 만들어진 60여종의 스티커가 무작위로 들어있다.
롯데마트는 드래곤볼이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뽑기형 과자 형태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캐릭터 협업 과자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늘었다.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산리오캐릭터즈 초코와플은 출시 2주 만에 최초 준비 물량 1만2000개가 완판되기도 했다.
상품 출시에 맞춰 토이저러스 서울역점과 동부산점은 오는 24일까지 드래곤볼 피규어와 프라모델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드래곤볼을 보고 자란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새 시리즈를 보게 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각각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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