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모락스 대표이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도희 모락스 회장(왼쪽부터)이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는 종합물류기업 ㈜모락스 창업주 이도희 회장이 배우자인 고 윤진수씨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인은 254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은 지난해 연말 적십자사로 직접 연락해 같은 해 6월 향년 7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배우자의 이름으로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아내의 삶을 나눔으로 아름답고 뜻깊게 기억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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