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들이 보유한 자산재평가로 연결기준 73억원 규모 자산이 증가했다.
19일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자산재평가는 최근 인수한 아이엘모빌리티와 기존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보유한 자산에 대해 진행했다.
우선 아이엘모빌리티가 보유한 토지·건물 기존 장부가액은 168억5000만원이었으나, 감정평가를 통해 220억20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자산이 51억7000만원 증가했다.
아이엘모빌리티 본사와 공장은 경기 화성 향남읍에 있는데, 향남역과 2.1㎞ 거리에 위치했다.
최근 향남신도시 개발 호재와 함께 오는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안산선 향남 구간 연장 사업 등으로 인해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
또한 아이트로닉스가 경기 용인에 보유한 토지 기존 장부가액은 59억6000만원이었으나, 80억3000만원으로 감정평가를 받아 자산이 20억7000만원 증가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자회사 자산재평가를 통해 보유자산 현실 가치를 반영했다"며 "이번 자산가치 증가로 향후 △부채 비율 하향 △조달금리 인하 △신용등급 개선 △입찰 경쟁력 강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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