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홍대 애드샵플러스에서 체험크루(프로모터)가 갤럭시S24 시리즈 체험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맞아 곳곳에서 갤럭시 S24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전국 KT 매장뿐만 아니라 좀 더 특화된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매장에서도 체험존을 3월 말까지 마련한다. KT는 증강현실(AR) 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AR 체험 이벤트 중이다. 고객은 시연 단말로 AR 세상에 접속한다. S펜을 이용해 한붓그리기를 완성하면 2024년 새해 운세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된 '행운 부적'을 얻는다.
획득한 행운 부적은 매장에서 △지니 TV 5000원권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이용권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권 등이 무작위로 나오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에는 세계 각국의 행운을 비는 말도 표기돼 있어 갤럭시 AI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 체험존은 세계 각국의 행운의 장소, 행운의 인사말 등 신년 행운을 벽과 바닥, 조형물에 담았다. 방문 고객은 행운의 장소 위치를 '서클 투 서치(화면에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바로 검색하는 기능)'로 직접 확인하고 행운의 인사말은 갤럭시 AI로 확인하면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새로운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은 전문 프로모터(체험 크루)가 체험을 도와주고 일본어∙폴란드어∙독일어∙스페인어∙베트남어의 AI 번역 스크립트가 준비돼 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Travel Around the World)’를 지난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와 ‘일상의 틈 강남점’,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세 곳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세계 여행’이다.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고려했다. 콘셉트에 맞춰 틈 지하 1층∙1층은 각각 일본∙멕시코, 일상의 틈은 영국, 삼성 강남은 한국 공항으로 구현하고 각 공간별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 공간이 모두 강남역 인근인 점을 고려해 연계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공간에서는 첫 방문지임을 알리는 고객에게 여권을 제공하며, 많은 공간을 방문하면서 여권에 스탬프를 모으는 고객에게 캐리어 모양 파우치를 증정한다. 틈에서도 별도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 3개 이상 획득한 고객에게 여행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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