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는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가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0만달러(약 6억7000만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철수 한적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일본적십자사와 협력해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본 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협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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