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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독일 치과 콘그레스'서 솔루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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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독일 치과 콘그레스'서 솔루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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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레이는 지난 12~13일 양일 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치과의사 3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레이 페이스'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본 컨퍼런스에서 독일 내 저명한 치루스 알무티(Cyrus Alamouti) 박사와 슈테판 바이어(Stephan Weihe) 박사가 직접 레이 페이스로 라이브 데모를 시연했다.

바이어 박사는 강연 서두에서 "현재의 클라우드 시스템 내에서 활용되는 각기 다른 소프트웨어가 상호 간의 불완전한 연동으로 도리어 디지털화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때문에 높은 개방성과 연동성을 보장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무티 박사는 레이 페이스를 이용한 안면 스캔을 시작으로 구강 스캐너인 '레이오스(RAYiOS)'를 이용한 구강 스캔 데이터, 미리 촬영한 CT 이미지를 결합하는 워크 플로우(Work flow)를 직접 시연했다. 각기 다른 데이터의 매칭 과정에서 타사 소프트웨어와의 원활한 연동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생성된 가상환자(Virtual Patient)가 치과의사, 환자, 제조사 간의 소통을 쉽게 해주는 장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알무티 박사는 유럽 최대 치과그룹 중 하나인 유러피안 덴탈 그룹(Europeans Dental Group)의 대표 원장으로 레이는 유러피안 덴탈 그룹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바이어 박사와 알무티 박사가 언급한 현장에서의 불편함과 문제점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또 이 문제에 대해 레이 솔루션의 정확한 대응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분에서 호응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레이 페이스의 활용법, 소프트웨어의 개방성, 또 이와 유사한 장비가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상당수 참가자들은 강연 후 직접 레이의 부스를 방문해 레이 페이스와 3D 프린터 및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했다"고 말했다.

레이의 유럽 대표인 이용규 법인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레이의 솔루션만이 가지는 개방적 연동성과 디지털 워크 플로우의 편의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며 "디지털 덴탈 솔루션 기업으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