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공급망센터장(왼쪽)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본회에서 이세환 무디스애널리틱스 한국지사장과 '글로벌 공급망 위험 예측 및 조기경보 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산업진흥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2일 무디스애널리틱스와 '글로벌 공급망 위험 예측 및 조기경보 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공급망 위험 조기 감지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상부도확률(EDF) 모형 방법론 공유 △글로벌 공급망 관련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기진회는 우리나라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2023년 6월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로 지정돼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공급망 정보시스템(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무디스애널리틱스는 글로벌 신용평가기업 무디스의 자회사다. 글로벌 1만5000여 고객사에 기업정보, 경제지표, 컴플라이언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분석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리더들의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양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센터장은 "조기경보시스템에 EDF 모형을 활용해 조기 경보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공급망 위험 품목을 조기에 식별하고 수급 위기에 선제 대응해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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