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파로스 CMP'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가 품질인증제도 'GS인증'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를 발판으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스파로스 CMP는 뉴타닉스 또는 VM웨어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처(IaaS) 클라우드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까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았다. 기업 내 클라우드 자원의 운영 상황, 비용 등 실시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인프라 자원, 클라우드 형상·이력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플랫폼 내 IT 서비스 관리(ITSM) 기능을 제공하고, 작업계획서 등 필요 문서 자동작성도 지원해 업무효율화도 가능하다. 연내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보안기능 확인서'도 추가 획득해 보안적합성 검증도 더할 계획이다.
구성기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인프라담당 상무는 "스파로스 CMP는 특정 클라우드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번 GS인증을 통해 '스파로스 CMP'가 기업들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평가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GS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는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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