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이 NOTRAC과 협력해 만든 친환경 패키지. 유씨엘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씨엘이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NOTRA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4분기부터 친환경 패키징 및 에코 어메니티 양산에 착수한다.
NOTRAC은 최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그린임팩트 펀드 투자 유치에 성공해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사업에 동력을 얻게 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화장품 업계와 호텔 업계의 지속 가능성과 소비자 편의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텔 페어에 참가해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에 담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라스틱 보틀을 종이로 대체한 NOTRAC의 혁신적인 종이팩 기술과 유씨엘의 고도화된 화장품 제조 기술이 만나 일회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이 아닌 소재를 대체한다는 전략이다.
유씨엘 관계자는 "혁신적인 종이팩 디자인과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에 편리함과 위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화장품, 개인위생, 케어 제품 패키지 및 호텔 어메니티 재활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OTRAC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3R(재활용, 재사용, 회복)을 중심으로 한 미션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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