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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학업 일 병행 대학생 응원..'행복한장학금' 지원

[파이낸셜뉴스]
SPC그룹, 학업 일 병행 대학생 응원..'행복한장학금' 지원


SPC그룹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SPC행복한장학금’ 지원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지원받아 선발한 ‘가족돌봄청년(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체 및 정신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2월 2일까지 SPC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과제 평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20명을 선정한다. 외부 장학생은 2월 16일까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가정형편과 가족 구성원의 질병 경력, 가사 담당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50명의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대학 평균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총 2억5000만원 규모다.


‘SPC 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매 학기마다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는 학자금 지원 사회공헌사업이다. 2023년까지 총 2327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4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