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홍보모델이 홍대 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S24체험존에서 갤럭시 S24를 소개하고 있다. SKT 제공
통신 3사가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식 출시를 앞두고 26일 사전예약 개통에 들어갔다.
사전예약 가입자 절반 이상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으며 이 모델에서는 '블랙'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체 사전예약 가입자 가운데 30대·40대 고객(약 50%) 비중이 가장 많았다.
모델별 예약 비중은 S24 울트라가 61%로 가장 높았고, S24+가 20%, 기본 모델인 S24는 19%였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 순이었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의 경우 옐로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울트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T에서도 전체 사전예약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색상은 갤럭시 S24+와 울트라의 경우 블랙과 그레이 선호가 높았고, S24는 블랙과 옐로우 색상이 인기였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전작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갤럭시 S24 울트라’로 전체 사전예약의 60%에 달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 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의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은 1000대 조기 완판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지난 1주일간 시청자 수 415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대비 약 137% 증가한 수치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 가량 늘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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