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일본 상용차 업체 이스즈자동차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계약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총 금액이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급 배터리는 원통형 21(지름 21㎜) 시리즈로 알려졌다.
이스즈자동차는 트럭, 버스 등 상용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계약상대인 이스즈자동차와의 협의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일부 물량이 공급됐다"며 "공급물량 및 계약기간 등의 계약조건은 추후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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