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가 지난 30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진행한 특별현장점검에서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청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겨울철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경영진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과 근로환경 등을 종합 점검하고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파 시 대응계획을 수립해 건설근로자에게 전파했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예방교육 및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위험성평가 시 한랭질환을 위험요인에 포함, 감소대책을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에 두고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등 올해 약 4조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10월에 운영 준비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이달 기준 약 90%로 예정 공정률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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