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오는 1일부터 한 달간, 문화예술 단체(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아르코 예술인력지원 온라인 잡마켓'(이하 잡마켓)을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잡마켓은 구직자의 채용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예진흥기금 일자리사업에 선정된 312개 문화예술 단체(기관)가 참여해 458명의 신규 청년인력을 직접 채용한다. 예술위는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무대기술 인턴십’, ‘공연예술 전문인력’ 분야에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만 34세 이하 문화예술 전공자를 채용하는 연수단원은 미술관, 공연장, 국공립 문화재단 등 문화예술단체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근무 경험을 쌓게 된다. 한편, 무대기술 인턴은 만 39세 이하 구직자들이 지원할 수 있고 전국의 국공립 및 민간 공연장에서 무대기술 스태프로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6~7일 예술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문화예술 일자리 라운드 테이블과 채용설명회가 실시간 중계된다. 라운드 테이블에는 자기계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수 작가가 '문화예술계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취업 희망자는 '문화예술, 내 일' 온라인 플랫폼과 잡코리아 ‘2024 아르코 예술인력 채용관’에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채용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커리어 컨설팅,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예술위는 “잡마켓을 통해 문화예술계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들이 희망 분야의 역량을 쌓고 경험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잡마켓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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