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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내가 만드는 키자니아' 첫 진행...소비자 투표로 체험관 만든다

키자니아, '내가 만드는 키자니아' 첫 진행...소비자 투표로 체험관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이 고객 참여형 이벤트 '내가 만드는 키자니아'를 진행한다. 1일 키자니아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진행되는 '내가 만드는 키자니아' 이벤트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투표로 최다 득표 체험시설을 실제로 키자니아 서울에 조성할 예정이다. 직업 선정에서부터 유니폼 디자인까지 하나하나 투표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지는 '고객 주도형' 체험이다.

1차 투표 (2/2~2/13) 후 2차 투표 (2/21~3/4)를 통해 체험 활동 구성 및 체험관 이름 투표를 선정한다. 이어 3차 투표(3/11~3/24)에서 체험시설 디자인을 확정하고, 4차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모든 결과를 종합한 후, 오는 4월 25일 신규 체험시설을 오픈할 계획이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주인공으로 자란 알파세대(2011년 이후 출생자)는 자신의 취향과 지향점을 구체적이며 적극적으로 표현한다"며 "알파세대 아이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그들이 원하는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투표 참여 횟수에 따라 키자니아 할인 쿠폰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며,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투표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