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전용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한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이젠 8000G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라이젠 8000G 시리즈는 동급 최강의 내장 그래픽을 갖추고 있어 탁월한 전력 소비와 성능,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AMD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품 라인업 중 최상위 프로세서는 라이젠 AI를 활용해 AI 워크로드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라이젠 8000G 시리즈는 AMD 라데온 700M 시리즈 그래픽을 탑재했다. 1080p 해상도의 플루이드 모션 프레임 기능을 지원하며 AMD HYPR-RX를 통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더 높은 메모리 클럭과 타이밍 설정을 통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AMD EXPO 기술을 지원한다.
프리시전 부스트 오버드라이브(PBO)는 간편한 원터치 오버클러킹을 통해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AMD 관계자는 "올인원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라이젠 8000G 시리즈는 AM5 플랫폼 기반으로 원활한 1080p 해상도의 환경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더욱 높은 수준의 게임 플레이를 위한 외장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의 옵션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라이젠 8000G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현재 시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라이젠7 8700G는 329달러, 라이젠5 8600G 229달러, 라이젠5 8500G 179달러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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