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빅맥과 인기 양대산맥
더블 패티·BBQ베이컨 2종
풍성한 고기·특제소스 맛 큰 호응
문학의 고전, 음악의 클래식처럼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제품이 있다. 맥도날드 '빅맥'과 함께 스테디셀러 제품의 대명사로 불리는 제품이 바로 '쿼터파운더 치즈(쿼파치)'다.
'쿼터파운더'라는 이름은 메뉴에 들어가는 113g(1/4 파운드)의 두툼한 100% 순쇠고기 패티에서 유래됐다. 해당 패티는 오직 후추와 소금으로만 조리돼 순쇠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패티 위아래로는 부드럽게 녹은 치즈 두 장과 신선한 양파, 머스터드, 케첩 소스로 '기본에 충실하지만 완벽한 맛의 조합'이라는 세간의 평에 걸맞는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
함께 판매되고 있는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역시 1980년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던 버거다. 이름 그대로 '쿼터파운더 치즈'에 패티를 한 장 더 추가해 탄생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더욱 풍성한 고기 맛으로 '고기 마니아'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는 메뉴다. 이처럼 '쿼터파운더 치즈'는 고기와 치즈가 선사하는 특유의 매력을 토대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맥도날드의 근본 메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스테디셀러 메뉴의 색다른 변신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근본 메뉴 '쿼터파운더 치즈'에 특별한 매력을 더한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이 대표적인 예다.
맥도날드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한정 메뉴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은 기존 '쿼터파운더 치즈'에 스모키한 풍미를 자랑하는 특제 BBQ 소스와 감칠맛을 더하는 베이컨이 추가돼 더욱 깊고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어니언 후라이'를 추가해 바삭한 식감부터 고소한 맛과 든든한 포만감을 더한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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