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왼쪽)과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션이 루게릭병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루게릭병 환자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5일 영원아웃도어는 서울 중구 소재의 영원무역 명동 빌딩에서 성기학 회장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이자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션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승일희망재단이 올해 12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루게릭요양병원'의 건축비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은 "루게릭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이자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션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10여년 이상을 열심히 달려왔고,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루게릭 환자들과 그 가족분들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션과 함께 희귀질환인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인식 전환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과 '아이스 릴레이 런'을 비롯해, '원더슈즈 기부런', '815 런' 및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등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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