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멘트업체 쌍용C&E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쌍용C&E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5일 오전 9시22분 쌍용C&E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7% 오른 6940원에 거래 중이다.
한앤컴퍼니는 이날부터 코스피에 상장된 쌍용C&E 주식을 1억25만4756주를 매수할 계획이다. 이는 쌍용C&E 총 발행주식의 20.1%에 달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7000원이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공개매수로 쌍용C&E 지분 전량을 확보한 뒤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번 공개매수 및 자진 상장폐지 배경으로 쌍용C&E에 대한 주가 관리와 기업가치 제고 측면이라고 보고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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