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사진)'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실적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에에피알에 따르면 지난 1월 둘째주 기준 부스터 프로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었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된 제품이다. '6 in 1'을 컨셉으로 한 대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부스터 프로는 지난해 출시 직후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80분 만에 1만 7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월평균 판매량 3만 대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 왔다. 설을 앞둬고 이색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뷰티 디바이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더 높은 판매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근 에이피알은 산하 뷰티 브랜드들이 전반적으로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선 역대 최대 연말 실적을 올리는 한편, 태국과 카타르에서는 총판 계약을 맺는 등 실적 개선과 판로 개척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10만 대 판매 돌파 감사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부스터 프로를 비롯 뷰티 디바이스와 궁합이 좋은 메디큐브 화장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첫째 날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뷰티테크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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