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섭 PKF서현회계법인 신임 파트너 / 사진=서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PKF서현회계법인이 세무 자문 분야 강화에 힘을 싣는다. 대기업 출신 세무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서비스 품질을 보다 향상시키겠단 계획이다.
5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서현회계법인은 최근 임원섭 팀장은 신임 파트너로 영입했다. 임 파트너는 지난 2020녀부터 국내 대기업 지주사에서 세무팀장을 지내며 해외투자 세무 서비스 경험을 쌓아왔다.
임 파트너는 앞서 2006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국내 대기업과 그 계열사, 해외 자회사 대상 다양한 세무 성공 스토리를 만들었다. 2014년부턴 4년간 PwC Middle East 오피스(쿠웨이트, 두바이)에서 근무하며 중동 총괄 Korean Desk를 이끌기도 했다.
삼일회계법인 복귀 후에는 삼일 Outbound Tax팀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세무자문 등을 수행했다.
가장 최근 대기업 세무팀 팀장으로선 지주사 세무 이슈와 분할·합병에 따른 세무 검토, 관계사 거래 세무정책과 그룹사 이전가격 정책 수립 등을 지휘했다.
임 파트너는 “복잡한 경영환경과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무환경으로 인해 기업의 선제적 대응과 일관된 세무 전략 수립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조세 제도 및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해 조세부담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홍기 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전통의 세무 강자로서 더 큰 책임감으로 서비스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대기업 및 그룹사 대상 세무 서비스 전문성과 품질이 더 향상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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