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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땐 홍삼이 1위였는데... 올해 명절 전 '선물하기' 1위 품목은?

코로나 땐 홍삼이 1위였는데... 올해 명절 전 '선물하기' 1위 품목은?
[파이낸셜뉴스] G마켓이 설을 앞두고 '선물하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무선 이어폰'으로 나타났다.

6일 G마켓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e쿠폰을 제외한 일반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판매량을 살펴봤다. 누적 판매량 1위는 '무선 이어폰'이 차지했고, 그 뒤로 한라봉/천혜향, 스마트워치, 한우, 캔선물세트 순이었다. 지난해 설 전 동기간 에는 '홍삼' 선물하기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에 건강식품 선물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기기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선물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75%) 급증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6일 밤 12시까지 빅세일 15% 쿠폰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행사 상품 대부분이 '선물하기'로 구매 가능하다. 매일 하나의 카테고리를 지정해 '최저가 도전'에 판매 중인데 6일은 '패션템 사는 날'로 총 8개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은 탑텐 티셔츠/팬츠 특가전, 에고이스트 겨울템 베스트, 루시앙 겨울 아우터 등을 옥션은 노스페이스 반팔티 균일가, 푸마 파이널 특가, 엘림모피 천연모피 등을 판매한다.

선물하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9일까지 선물하기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순금 1돈(3.75g)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선물하기로 상품을 구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많이 선물할수록 당첨기회는 올라간다.

정현우 G마켓 라이프사업팀 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배송지와 배송일자를 신경 쓰지 않고도 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가 인기" 라며 "G마켓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가전, 패션, 뷰티, 가구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