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한국통합물류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한국통합물류협회 제9대 협회장으로 추대됐다.
6일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신영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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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현대 글로비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쿠팡 등 물류회사 170여개를 회원사로 보유한 물류단체다. 신 대표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신 대표는 지난 1990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장, CJ피드앤케어(Feed&Care)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20년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2023년부터 한국사업부문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 대표는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물류 기업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정책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2024년 사업계획 방향을 '물류산업 선진화와 회원사 권익보호 기여'로 정하고 △정책대응 활성화, △물류산업 위상 강화, △회원 지원활동 확대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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