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서산공장 전경. SK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온은 6일 열린 지난해 실적 설명회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미드니켈은 물론 리튬인산철(LFP) 및 원통형 등 다양한 폼팩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시에 당사가 강점을 지닌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집중하며 고객 수요 변화에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대응하기 위해 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연구진을 중심으로 46계열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6시리즈는 지름 46㎜인 배터리로 기존 2170(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5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