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모델들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 회원수 400만 돌파를 기념한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 회원수가 석 달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통합 멤버십 제도다. 기존에는 정기권 고객(옛 연간회원)들만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었지만, 솜사탕에 무료 가입하면 햇빛, 달빛, 꿈빛, 물빛, 별빛 총 5단계 등급이 이용 실적에 따라 부여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뿐 아니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이 적립되며, 적립한 솜은 양도도 가능해 친구나 가족끼리 모아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400만을 돌파해 2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자녀 이상 가족들에게는 만 12세 이하 자녀 한 명이 1년 정기권에 가입하면 나머지 형제, 자매에게 같은 정기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1+N 갓벽 이벤트'를 2월 18일까지 실시한다. 3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 자녀에게 적용되며,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이달 12일까지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14세 미만 회원에게 5000솜을 선물한다. 정기권 고객에게는 8~18일 식음·상품 쿠폰 등 다양한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솜사탕 친구 초대 이벤트, 어트랙션 대기 동선 게릴라 OX 퀴즈, 경품 룰렛 돌리기 등 이벤트도 준비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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