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 박근혜 / 중앙북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1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는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일 출간된 회고록은 제18대 대선 직후인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박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약 10년의 세월을 담았다.
60대 이상 독자가 책 판매 비중의 절반 가까운 45.2%를 차지했다. 40대 독자(20.1%)와 50대 독자(18.7%)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독자 구매 비중(64.7%)이 여성(35.3%)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2주째 1위를 지켰다.
또 강용수 교수가 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도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2계단 오른 7위를, 양귀자 작가의 '모순'은 7계단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스테디셀러인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 실격'은 14계단 올라 47위를 기록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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